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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이란 본토에 있는 핵 시설을 기습 공격하자 이란은 "응징당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커지면서 전 세계 이목이 중동으로 쏠리고 있습니다.백승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응징당할 것이다, 이런 반응을 오늘 내놨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하죠?
[백승훈]
왜냐하면 이것은 어떻게 보면 자치권을 가진 국가라면 당연히 미국에게 당한 공격, 이스라엘에 당한 공격은 자위권 발동을 해서 행위를 하지 않으면 국가로서 존속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여주는 거고요. 또 하나는 이란이 쓸 수 있는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카드는 없지만 이런 자신의 의지가 강해야지 협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에 하메네이가 올렸던 SNS 글을 올려드리고 있는데 시오니스트가 이스라엘을 지칭하잖아요. 그런데 미국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 같네요?
[백승훈]
미국과의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라는 얘기죠. 원래 보통 미국에 대해서 악의 제국이다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 표현을 쓰지 않고 시오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라고 하는 것은 물론 시오니스트를 돕는 미국도 거기에 포함되겠지만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두고 특별히 크게 자극하지 않는 그런 수사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보복 수위가 관건인데 당장 미국 본토를 공격하기는 힘들 것이고 그래서 중동 내 미군기지가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이게 제일 가능성이 높은 타깃이죠. 왜냐하면 지금 이란이 쓸 수 있는 자신들의 타격 수단이 상당히 제한돼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탄도미사일은 지금 제공권을 다 뺏긴 상황에서 효력이 반감돼 있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먼 거리나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타격은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렇게 된다면 소위 말해서 대리전 세력인 시리아나 이라크에 있는 시아파...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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